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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가현을 여행하면서 온천을 계획한다면 꼭 가는곳중 하나가 여기 우레시노가 아닐까 싶다. 우레시노는 관광객들에게 료칸과 온천으로 유명한 일본의 작은 마을중 하나이다. 우레시노를 가는방법은 사가공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직항으로 가는 방법과 사가역에서 기차와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는데 나는 사가역 부근에 숙소를 잡았기 때문에 후자의 방법으로 가기로 했다.

 

우레시노에는 역이 없기 때문에 사가역에서 다케오온센역까지 간 후 버스를 환승해서 가야했다. 사가에서 다케오 온센역까지는 직행열차로는 미도리열차로 1700엔 정도가 들고, 그렇지 않을경우 환승을 해야 하는데 이때는 560엔정도의 가격으로 갈 수 있다.

 

환승하고싶은경우에는 사가역에서 출발해 히젠 야마구치역에서 갈아타서 다케오 온센역으로 가면 되는데, 이때 히젠야마구치에서 다케오온센역까지의 열차간의 시간간격이 조금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열차를 기다려야 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해둬야 한다.

히젠야마구치에서 다케오온센역 가는 열차 시간대

 

 

히젠야마구치역에서 다음열차까지 30분정도 시간이 남아서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생각보다 아무것도 없었다. 간단하게 편의점에서 점심을 사먹고 우레시노 온천으로 향했다.

히젠야마구치역 앞 정말로 아무것도 없다
편의점에서 사먹은 점심밥 반찬이 좀더 많은걸 사먹을걸 그랬다.
다케오시온센역 앞에있는 마을소개 일본어로만 쓰여있었다.

 

 

다케오 온센역에 도착해서 밖을 바로 나오게되면 버스탑승하는 곳이 보일텐데 그곳에서 오는 버스를 타면 우레시노 온천까지 갈 수 있다. 우레시노를 가지 않는 버스도 오기 때문에 버스시간을 보고 타야한다.

 

 

 

왼쪽이 평일 오른쪽이 주말이고 각각의 가장 왼쪽 두개가 각각 우레시노로 가는 버스들이다.

사가역에서 우레시노까지는 총 1시간30여분이 걸리는데 여유로운 온천여행을 선호한다면 료칸을 잡아서 일박이일로 여행하면 좋을 것 같다.